밥 한번 먹자

밥 한번 먹자 EP 05. 그래서 그룹데이터전략팀이 어떤 곳이나면요!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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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한번 먹자>는 연차 차이 10년 이상인 선∙후배 임직원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매거진K의 세대공감 프로젝트입니다.

<밥 한번 먹자> 다섯 번째 손님, 그래서 그룹데이터전략팀이 어떤 곳이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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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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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데이터전략팀으로 옮긴 후,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무엇이냐는 말에 세 분이 입을 모아 대답하셨습니다.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오늘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속 시원~하게 해드립니다!


Q. < 한번 먹자> 신청하게 계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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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팀원(이하 ‘리’): JS(이지수 팀원)가 한 번 신청해 보자고 해서 제가 신청했어요. 다들 많이 신청하셔서 안될 줄 알았는데 돼서 솔직히 놀랐어요


이지수 팀원(이하 ‘JS’): 저는 정말 밥만 먹고 오는 건 줄 알고, 맛있는 거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신청하자고 했어요.


정길진 파트장(이하 제이든’): 저는 신청한 줄도 몰랐어요 ㅎㅎ 선정되어서 밥 먹으러 가야 한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사실 밥먹자 이벤트를 하며 세 분중 한 분이 꼭 하시는 말씀은 정말 밥만 먹고 오는 건 줄 알았어요랍니다😂

밥먹자는 함께 밥도 먹고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도 듣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요!


빅데이터를 활용해 찾은 광화문 맛집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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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다섯 번째 손님들이 PICK한 식당은 바로 광화문에 위치한 <일품 진진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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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산물부터 보쌈, 솥밥까지 정갈한 한정식이 푸짐하게 나오는 이곳에서

그래서 그룹데이터전략팀은 어떤 곳인가?”에 대한 이야기꽃이 피었답니다🌸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팀 답게 세 사람 모두 __TJ(논리적 사고 중심, 계획형)MBTI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Q. 세 분 모두 MBTI ‘TJ’로 끝나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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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두 분을 처음 뵈었을 때 정돈된 이미지와 단정한 옷매무새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완벽 추구 아우라가 느껴졌어요

효율성실을 빼 놓고는 두 분을 설명할 수 없죠

특히 제이든은 매일 아침 우리 팀 1등으로 출근하시는 성실의 표상이세요.


JS: 오셔서 그냥 시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거나 자기 계발을 하고 계세요

난 데이터는 잘 모르니까 너네가 알아서 해가 아니라, 본인이 업무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하시더라고요.



리아: 그리고 항상 솔선수범하셔서 내가 저 분만 따라가면 걱정이 없겠다는 믿음과 든든함을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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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집에서 환영받지 못해서 그래(하하). 저도 사실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같이 나오다 보니 일찍 나오는 건데,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은 거죠. 그러다 보니 제가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지식을 채우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요.

지금 우리 사무실에는 대학원생이 4명이나 있어요. JS는 무려 세 번째 석사인데요

각자 가정도 있고 퇴근 후 공부를 해야 하니 다들 업무 시간 내에 더욱 밀도 있게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다들 정말 멋진 사람들이에요.



그래서그룹데이터전략팀이 어떤 곳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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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룹데이터전략팀으로 둥지를 옮긴 후 동료/지인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JS: 제 경력직 동기들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이나 지인들도 저에게 그래서 너 회사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많이들 물어봐요.

쉽게 말해서 교보생명과 그 관계사들이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들을 모으고 활용하자는 큰 목표를 향해서 필요한 전략들을 세우는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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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최근에는 고객의 디지털 행태 정보를 확보하고 통합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어요. 빠르면 내년부터는 교보 그룹의 디지털 채널 안에서 고객들의 움직임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럼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교보 그룹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교보를 이용하지 않는 다른 고객들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등을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너는 거기 왜 갔니?’, ‘가서 뭐 하니?’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요

저는 다이렉트 채널에서 현장 근무도 했고, 기획 업무, 마케팅 지원 업무도 했기 때문에 팀에 현장의 이해나 지식들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리아: 저는 팀장님은 어떠시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어요

저는 막내로서 신경 써서 챙겨야 할 일들이 있는데, 제가 보고하거나 의견을 여쭈어봤을 때 최대한 제 번거로움을 덜어주려는 방향을 제시해 주세요. 사실 막내까지 팀장님께서 챙기는 게 쉽지는 않은데 저는 굉장히 감사하죠.

  


Q. 밥먹자의 첫 경력직 손님, JS를 당혹케 한 사건?!


JS : 저는 컨설팅사에서 근무하다 교보생명으로 둥지를 옮겼는데요

처음엔 어떤 부서의 어떤 담당자와 논의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어려웠거든요. 오랜 기간 일하신 교보인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보험업 관련해서 이해도가 높은 리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리아 : 지급심사팀에서 통계 업무를 맡았던 터라 보험 용어와 개념에 대해 자주 알려드리고 있어요

! 저희 신기한 물량 사건도 이야기해주세요~


JS : 어느날 누군가 신기한 물량 데이터를 과제로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아니 어떤 데이터이기에 그렇게 신기한가했더니 신계약 물량 데이터를 말하는 거였어요.

보험업계에 있지 않으면 신계약은 생소한 용어니까 몰랐던 거죠 ㅎㅎ


제이든: 이제는 무슨 뜻인지 알죠?


JS : 그럼요! 리아가 다 알려줘서 이제 보험도 척척석사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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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 번외로 저는 퇴근시간에 PC가 정말로 꺼져서 놀란 적도 있어요. 컨설팅 업계는 출/퇴근, 휴일 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퇴근 시간에 PC가 꺼지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냥 겁만 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꺼지더라고요.

같은 업계에 있는 친구들은 모두 부러워하더라고요(하하). 가끔은 급하게 일해야 하는데 당혹스럽기도 해요.



밥먹자가 대놓고 깔아주는 판! 서로의 칭찬 TIME~


MBTI ‘TJ’유형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칭찬이라고들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밥먹자가 대놓고 깔아주는 칭찬 TIME~

누구부터 시작하실래요?🤭


Q. 함께 일하며 느꼈던 서로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제이든: 아는 원래 지급심사팀에서 일해서 데이터에 대한 전문 지식도 있고,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원들에 대한 배려도 깊어요

막내로서 탕비실 같은 사무실 살림도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편이에요.


JS: 맞아요. 어떤 간식이 가장 빨리 떨어지는지 지켜보다가 팀원들 기호에 맞는 간식으로 잘 챙겨줘요

업무에 있어서도 매우 꼼꼼한 편이에요. 완전히 이해하고 업무를 진행하려고 하죠

지나가는 말도 다 듣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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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황금막내 칭찬감옥 종신형에 처한다💖)



리아: JS는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지키는 데 능숙하세요. 그래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죠!

그래서인지 일뿐만 아니라 일상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능숙하신 것 같아요.


제이든: JS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줘요

최근에는 회사에서 명절 선물로 나눠준 백화점 상품권 탈취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JS의 백화점 상품권 탈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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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저는 결백합니다. 탈취하지는 않았어요.


리아: 탈취 미수에 그쳤지만요.(웃음)


제이든: 추석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는데, 그걸 JS한테 맡긴 거예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셈이죠

공손하게 주세요~’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으면 주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끝까지 거부했어요. 사내 복지 기금 담당자한테 나는 수령한 바 없다고 주장하겠다면서요.


리아: 항상 일상 속에서 이런 이벤트들을 잘 만드세요

그래서 웃음이 크게 터질 때가 있는데, 옆팀 팀장님이 여기는 뭐가 그렇게 재밌어?’하고 물어보신 적도 있어요.


JS: 제가 이렇게 까불어도 제이든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는 것 자체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떤 의견을 내거나 건의를 해도 그대로 끝까지 다 들어주세요.

 듣다가 수용해 주시는 부분도 있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설명을 해 주시고요.



Q . 나의 회사생활을 음식으로 표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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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커피같아요. 저는 일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고, 쉬는 날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거든요😂


제이든: 저의 회사 생활은 비빔밥입니다. 본사-현장-현장지원 3가지 영역 중심 사내 경력을 지금 팀에서 모아서 활용하고 있으니까요. 여러 가지 재료들이 조합을 이룬 비빔밥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JS: 나의 회사 생활은 샐러리입니다! 저는 샐러리맨이니까요!


"三人行, 必有我師焉." (삼인행, 필유아사언)

: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JS는 서로의 장점을 꼽으며 삼인행, 필유아사언이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했어요.


세 사람이 함께 걸어가면 좋은 점에 대해서 닮고자 하는 것이 있어 배울 수 있는 스승이 있고, 안 좋아 보이는 부분은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배울 수 있는 스승이 있다는 것인데요.

나머지 두 사람에게서 닮고 싶고, 잃고 싶지 않은 부분들을 찾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간다고 하네요!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는 관계, 정말 멋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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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먹자> 다섯 번째 시간!  

삐빅-전자두뇌 같지만 따듯한 마음을 가진 세 분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걸어온 시간보다 함께 걸어갈 시간이 많은 세 분의 앞길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교보인 여러분의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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