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모든 교보인이 축하할 만한 기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우리 회사의 창립자이신 대산 신용호 창립자님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셨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교보줌인에서는 한국 경제를 빛낸 기업가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그 명예로운 현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만나 보실까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경영학회에서 제정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헌액하는 명예의 전당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헌액을 진행해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들의 이름이 올라 있죠. 이 곳에 우리 회사의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창립자님이 오르게 된 것인데요~
한국경영학회 측은 신용호 창립자님을 헌액하며
"신용호 창립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올렸고, 성공적인 기업 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기여했다",
"후대의 많은 기업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헌액 이유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 외길 인생
생명보험 외길 인생을 걸으며,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대산 신용호 창립자!(*이하 '대산') 오늘날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까지, 대산의 발자취는 어땠을까요?👀
대산은 1917년 전남 영암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되어서부터 중국으로 건너가 다롄, 베이징 등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쳤습니다. 이 때부터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등과 교류하며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고 민족기업가의 꿈을 키워왔죠.
해방 후 대산은 중국에서 귀국했지만, 한국전쟁으로 조국 땅은 너무나 피폐해진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산은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민족의 미래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생명보험의 원리에 교육을 접목한 '교육보험'을 세계 최초로 창안하게 되는데요~
300만 학생의 미래를 열다
대산은 이 '교육보험'을 가지고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하여 현재 우리 회사, 교보생명의 모태가 된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대산이 세계 최초로 창안한 교육보험은 전쟁 이후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담배 한 갑 살 돈만 아끼면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었고, 30년간 무려! 300만 명의 학생들이 학자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국민을 위한 교육보험으로 큰 인기를 끌며 창립 9년 만에 업계 정상에 오르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한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는, 이후에도 국내 최초로 암보험과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하고 계약자배당금 시대를 여는 등 보험 역사에 족적을 남기고 한국 보험산업에 지대한 공헌을 이루었죠.
이러한 대산의 국민교육 철학은 교보문고의 설립으로도 이어졌는데요~
다들 알고 계시듯이 교보문고는 오늘날 광화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책방📚'으로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처음 교보문고를 설립하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모두 돈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했지만, 국민 누구나 마음껏 찾아와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일념 하에 교보문고를 세우고 지금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많은 공을 세운 것 또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또 소외된 곳까지 교육과 지식의 손길을 뻗기 위해 만들어진 대산농촌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도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와 지원 사업을 통해 대산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죠.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대산의 발자취
이렇게 생명보험, 그리고 국민의 교육을 위해 힘써 온 대산은 이러한 공로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1983년에는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
또 1996년에는 보험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기업인 최초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고요.
같은 해에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하며 그야말로 전 세계 보험인들이 모두 인정하는 보험인의 귀감이 되었죠.
헌액식에 참석한 신창재 기획/지원담당 대표이사님은 이날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선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 주셨는데요.
또한 "교육과 보험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선친의 소신은 지금도 교보생명이 더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교보생명을 넘어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살아 숨 쉬게 된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빛나는 족적, 어떻게 보셨나요?
교보인 여러분도 오늘 하루 국민을 위한 기업을 세우고자 했던 대산의 기업 철학을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파이팅👊하길 응원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교보인 여러분의 댓글은 사랑입니다.
💕 이번 소식은 아래 매체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교육·보험으로 애국 애족… 대산의 위대한 유산과 철학, 지금도 교보생명에서 실천중"
[한국경제] [기고] 대산 신용호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 생각한다
[한국경제]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서울경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